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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지키고 손발 묶인 민희진 대표, "하이브, 타협점 찾자" 화해 제스쳐 ▲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대표 자리를 지켰지만 측근 이사진을 잃어 손발이 묶이게 된 민희진 어도어(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대표가 하이브에 "타협점을 찾자'며 화해 카드를 내밀었다. 민 대표는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 보이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