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짐승 당황시킨 전설 후배의 돌발 이벤트… 유니폼은 달라졌지만, 동료애는 영원하다[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SSG의 경기 도중에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벤트가 있었다. 2회 초 1사 1루 상황이었다. 마운드에는 SSG의 에이스 김광현(36), 그리고 타석에서는 한화의 베테랑 타자 김강민(42)이 서 있었다. 김광현은 김강민이 타석에 들어서 준비를 마칠 때까지 모자를 벗고 기다리고
"2등은 아픔이었다…한화에서 우승하고 싶다" 김경문 감독, 한화에 공식 취임 [일문일답][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에 달이 떴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제 14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화는 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김경문 감독의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종태 대표이사, 손혁 단장, 주장 채은성, 류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문 감독은 먼저 "2008년에 (류)현진이와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59일 동안 무승10패' 19살 슈퍼루키 어떻게 감당했나…"진짜 멘탈이, 제발 이겼으면"[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진짜 이게 멘탈이 많이 힘들더라고요."한화 이글스 슈퍼루키 황준서(19)는 29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뒤 진한 한숨을 내쉬었다. 무려 59일 동안 본인이 선발 등판한 10경기에서 팀이 모두 지는 것을 지켜보는 건 꽤 힘든 일이었다. 해당 기간에는 본인이 등판하는 날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 자체가
페라자·이재원 '쾅·쾅'…'복병' 한화, 2홈런·10안타 작렬한화 외국인 타자 페라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류현진의 가세로 단숨에 '5강 후보'로 떠오른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매서운 타력도 과시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요나단 페라자와 이재원의 홈런포를 포함
19년 만에 류현진과 배터리…이재원 "한화, 하나로 뭉칠 겁니다"이재원에 밀린 류현진, SK 대신 한화 지명되고 '전설의 시작' 고교 이후 처음 배터리 호흡…"포수로서 감사할 일" '이글스의 안방마님'으로 변신한 한화 이재원 [촬영 이대호]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06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한국 야구 역사를 바꿔놓은 순간 가운데 하나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는 연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