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지명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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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도 미룬 독기…'153.5㎞' 1차지명 좌완 파이어볼러 드디어 터졌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성격도 워낙 좋고, 조금 어리바리한 면이 있긴 한데(웃음) 지금 또 워낙 페이스가 좋잖아요."두산 베어스 마무리투수 홍건희(32)는 올해 좌완 필승조로 급성장한 후배 이병헌(21)을 기특하게 지켜봤다. 홍건희의 말처럼 이병헌은 마운드 아래에서는 종종 엉뚱한 면모를 보여 동료들에게 의외의 웃음을 안기곤 하는데, 마운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