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명 증원’ 근거 공방…“객관적 결정” VS “추론”【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의과대학 정원을 사이에 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의료계는 무리한 증원의 과학적 근거가 없었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공개했는데, 정부는 수차례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는 반박을 내놨다.14일 정부와 의료계 등 입장을 종합하면 양측의 쟁점은 크게 ‘정원 2000명 증원 근거’와 ‘정부 결정의 절차적 정
“의대 증원 ‘2000명’ 근거 있나”…정부, 오늘 자료 제출【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재판부에 의대 증원 숫자 ‘2000명’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출한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증원 계획이 합리적이지 않다며 법원에 탄원을 제출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10일 법조계와 정부 발표 등에 따르면 이날은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가 정부에 2000명 의대증원 근거자료 제출 마감 시한이다.앞서 의과대학
파격 증원…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정부가 내년 대학입시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했다. 의대 정원 확대는 27년 만에 이뤄지는데, 이는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의사단체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민도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고 있다